안녕, 오늘도 유튜브에서 레드존까지 쥐어짜는 배기음 소리에 취해 "첫 차는 역시 CBR125R이지! 라며 중고 장터를 뒤지고 있나? 내가 정비소 바닥에서 8년 동안 기름밥 먹고, 보험사에서 11년 동안 니들 사고 뒷수습하며 뼈저리게 느낀 게 하나 있다. 세상엔 '로망'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돈 먹는 하마'들이 널렸다는 거지. 그중에서도 입문자들의 등골을 가장 화려하게 빼먹는 녀석이 바로 이 혼다 CBR125R, 일명 멸치, 멸츅, 츅125다. 니가 이 녀석을 사기 위해 알바비를 모으고 있다면, 결제 버튼 누르기 전에 이 포스팅부터 읽어라. 이 글은 니 지갑을 지켜줄 유일한 브레이크가 될 테니까. "서류 풀셋, 무사고? 니가 살 건 바이크가 아니라 '시한폭탄'이다" CBR125R은 이미 단종된 ..